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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앉은 기분이랄까? 통영 오션뷰 카페 ‘바다담’ 후기

2025. 11. 5.
바다 위에 앉은 기분이랄까? 통영 오션뷰 카페 ‘바다담’ 후기
통영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을 꼽으라면, 단연 바다를 만끽했던 바다담이에요.
‘바다를 담은 공간’이라는 이름 그대로,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즐길 수 있는 통영의 대표 오션뷰 카페랍니다.


통영시 용남면의 조용한 바닷가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넓은 주차장과 함께 하얀 외관의 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대형카페 바다담이에요.


통영 바다를 품은 대형카페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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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담은 통영시 용남면 장문로 287-92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심보다는 바다 쪽에 자리 잡고 있어, 복잡한 분위기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 강했어요.
입구부터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통유리 외관이 인상적이었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바다 전망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카페는 총 3층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입구는 2층으로 이어져서 주문과 베이커리 진열대, 그리고 창가 좌석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계단을 내려가면 1층에는 가족 단위나 친구 모임에 적합한 테이블들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공간은 단연 3층 루프탑 테라스인데요,
날씨가 맑은 날엔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듯한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통영 바다를 품은 대형카페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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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담에는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와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라떼는 고소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느껴졌고, 우유 거품이 부드럽게 올라와 정말 깔끔했습니다.


베이커리 라인업도 꽤 풍성했는데요,
저는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골랐는데, 속이 꽉 차 있고 빵이 겉바속촉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 맛도 좋지만 디저트 퀄리티가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브런치용으로 방문해도 충분히 좋겠더라고요.


카페 내 음료 가격대는 약 7,000~9,000원 선으로, 뷰와 분위기를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뷰 값’이 포함된 가격이라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통유리 너머로 펼쳐진 통영 바다

3.jpeg이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환상적인 바다 전망이에요.
통유리창 너머로 탁 트인 남해안의 깨끗한 바다가 펼쳐지고, 파도 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옵니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햇살이 바다에 반사되면서 반짝이는 장면이 정말 예뻤어요.
그 순간만큼은 온전히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라 인스타그램 피드용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고,
가족 여행객들이 기념사진 찍는 모습도 자주 보였어요.


3층 루프탑에서는 통영의 하늘과 바다가 한 프레임에 담겨서, 말 그대로 ‘바다를 품은 카페’라는 이름이 실감났습니다.
야외로 나가면, 캠핑 감성의 여러 좌석이 마련되어있고,
뒷쪽으로 나가면 키즈케어존으로 아이와 함께 즐길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주차와 이용 팁

4.jpeg카페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었지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는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그 시간대에는 한적하고 자리 선택도 여유로웠습니다.


오후 이후에는 주차나 좌석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뷰 좋은 자리부터 먼저 확보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문 전에 미리 자리를 잡아두면, 눈앞에 바다가 보이는 창가석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루프탑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때가 있어서, 지금 시기에는 겉옷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맛과 뷰, 그리고 감성까지 만족했던 바다담

5.jpeg전체적으로 뷰, 분위기, 맛, 청결도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카페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음료 서빙 속도도 빠른 편이었어요.
무엇보다 내부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라, 사진 찍을 곳이 많았습니다.


커플 데이트, 가족 나들이, 친구 여행 모두 어울리는 공간이고
통영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에도 딱 좋은 코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