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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아름다운 섬, 욕지도 방문기

2025. 11. 24.
남해안 아름다운 섬, 욕지도 방문기
조용한 바다에서 쉬어가는 하루
 
통영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욕지도를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번 여행에서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조금 더 고요하고 자연에 가까운 곳을 찾아보고 싶어서 욕지도로 향했습니다.
배를 타고 섬에 가까워질수록 시야에 펼쳐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여행 시작부터 마음이 들떴습니다.
 

1. 욕지도의 첫인상과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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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욕지도에 도착합니다.
항구 주변은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라,
도착하자마자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작은 카페와 식당, 포구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여행의 첫 페이지를 부드럽게 열어줍니다.
 
섬 전체는 산과 바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찾는 분들에게 정말 잘 맞는 여행지였어요.
특히 바람이 세지 않은 날에는 바다 색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더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2. 욕지섬 모노레일과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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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는 단연 욕지섬 모노레일입니다.
걸어서 올라가려면 경사가 다소 있어 초행자는 조금 힘들 수 있는데,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편안하게 전망대까지 이동할 수 있어요.
 
상단에 도착하면 한려수도의 해안선이 시원하게 펼쳐지는데,
섬 주변으로 흩어진 작은 섬들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사진 찍는 여행객들이 많은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천천히 올라가는 모노레일 덕분에 이동 중에도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고,
아이나 어르신과 여행하는 분들께도 무리 없는 이동 수단이라 더욱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3. 해안 산책길에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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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해안 산책길을 따라 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파도 소리가 잔잔하게 들리고, 해풍이 가볍게 스치는 길이라
걷는 동안 마음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지더라고요.
 
산책로는 크게 어렵지 않은 구간들이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곳곳에 벤치와 작은 포토존들이 마련돼 있어 잠시 멈춰
바다를 바라보며 숨을 돌리기에도 좋았습니다.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는 색감이 깊고 깨끗해 눈으로 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어요. 자연 그 자체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4. 욕지도 식사와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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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신선한 해산물 식사였어요.
항구 근처에서 도다리·멍게·전복 등이 깔끔하게 나오는 정식을 먹었는데,
해산물의 싱싱함이 도시에서 맛보기 힘든 수준이라 식사 내내 만족감이 컸습니다.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몇 가지 팁도 도움이 될 거예요.
 
배편 확인 필수: 날씨나 파고에 따라 운항이 달라져 당일 아침에도 꼭 재확인을 추천합니다.
 
차량 여부 고민하기: 욕지도는 도보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고, 모노레일 덕분에 높은 지대 접근이 쉬웠습니다.
 
숙박은 미리 예약: 특히 주말이나 예약 시즌에는 꽤 빠르게 마감되니 미리 계획하시는 게 좋아요.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일정이 변동될 때가 종종 있어,
여유롭게 움직이는 여행 스타일이 더 잘 맞는 곳 같아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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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는 화려한 볼거리보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가 큰 매력인 곳이었습니다.
큰 계획 없이도 바다를 바라보고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고,
다음에 또 찾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에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