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하얀 눈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계절, 비발디파크 스키장

2025. 11. 26.
하얀 눈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계절, 비발디파크 스키장

1. 작년 첫 방문에서 느꼈던 만족감

 사진3.jpg
작년 겨울, 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키 여행을 즐기고 싶어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찾았었어요.
처음 방문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운영 시스템이 굉장히 안정적이었고,
슬로프 관리 상태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시즌 초였는데도 설질이 무르지 않고 탄탄하게 잡혀 있어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환경이더라고요.
 
당시 저는 지인과 함께 당일치기로 방문했는데, 이동 동선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리프트권 수령부터 장비 렌탈, 슬로프 입장까지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갔습니다.
비발디파크가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방문해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지” 바로 이해가 되었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넓게 조성된 초급 슬로프였습니다.
작년에는 스키를 처음 접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기본 자세를 잡기에도 좋고 리프트 속도도 과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슬로프 간 간격이 넉넉해서 초보자끼리 부딪히지 않고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 방문부터 이런 편안함을 느꼈던 덕분에 비발디파크에 대한 인상이 더 좋게 남았던 것 같아요.
 

2. 야간 스키에서 더욱 빛났던 분위기

 사진2.jpg
작년 방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단연 야간 스키였습니다.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는 순간, 슬로프 전체가 은은한 빛으로 물들면서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더라고요.
야경 속에서 타는 스키는 특유의 집중감과 차분함이 있어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때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리조트 전체의 불빛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바람이 차게 불기는 했지만, 그 덕분에 설질이 더 단단하게 유지되어 타는 맛이 오히려 더 좋아졌어요.
저는 주로 블루 슬로프를 탔는데, 속도감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난이도였고 중상급 라인도 잘 정비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건 슬로프 간 회전이 빨라 대기 시간이 짧았다는 점이에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게 늘어지는 구간이 많지 않아서,
리프트 탑승–하강 반복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음악이 은은하게 들려오는 분위기와 시원하게 내려오는 찬바람이 어우러지면서
겨울밤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3.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은 이유

 사진4.jpg
비발디파크가 좋은 점은 스키를 잘 타는 사람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는 겁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느꼈던 게,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정말 많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초보 슬로프에서 스키를 배우거나,
스노위랜드에서 눈썰매와 눈놀이를 즐기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더라고요.
 
스노위랜드는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도 겨울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공간이라서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제가 작년에 지인 아이와 함께 들렀을 때에도 눈 조형물이나 짧은 썰매 코스를 즐기기에 적당했고,
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이 공간을 통해 겨울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내부 동선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이동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고,
음식점이나 휴식 공간도 다양해 하루 일정 내내 편안했어요.
특히 식음 시설이 슬로프 근처에 모여 있어서 중간에 잠깐 내려와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고 다시 올라가기 좋았습니다.
이런 점이 비발디파크가 단순히 스키장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었어요.
 

4. 올해 더 기대되는 방문 계획

 사진5.jpg
작년에 워낙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더 여유 있게 즐길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이미 이용해봤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자신이 생겼고,
새 시즌에 맞춰 리프트권이나 렌탈 패키지 구성이 더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어요.
 
올해는 셔틀버스 이용 여부도 미리 확인해두었는데,
서울 주요 지점에서 비발디파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어
차량이 없어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작년엔 자차로 이동했지만, 올해는 셔틀을 이용해 편하게 다녀오는 것도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당일치기로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숙박 패키지를 이용해서 1박 2일로 천천히 즐겨보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리조트에서 하루 머물며 스키 외에도 사우나나 식당, 주변 시설을 이용하면
더 풍부한 여행이 될 것 같더라고요.
작년에 느꼈던 ‘내년에도 꼭 다시 오자’라는 생각이 결국 현실이 된 셈입니다.
 
비발디파크는 초보·중급·상급 모두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슬로프 구성,
편리한 접근성, 다양한 부대시설 덕분에 매년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라 생각해요.
저도 올해 다시 방문해 작년의 좋은 기억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겨울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비발디파크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